[CEO 칼럼] 밝은 길(Lite-Way), 바른길(Rite-Way)
[CEO 칼럼] 밝은 길(Lite-Way), 바른길(Rite-Way)
  • 고재완
  • 승인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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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진우씨스템 대표이사

기업을 경영하는 목표․이념이 무엇이냐 물어오면 선뜻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요즘 들어서는 더욱 그렇다. 옛날 같으면 의식주와 관련된 생필품이나 가전기구들을 생산해 팔면서 결론적으로 기업이 추구하는 이익을 남기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환경 친화적이고 윤리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 시스템을 영위해야 하는 의무감이 없어서는 사업체를 이끌어나가기 힘들다.

흔히들 ‘양심을 팔지 말라’는 말을 하곤 한다. 너무 간단한 말 같지만 이 한마디 어휘가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피부에 와 닿는 마인드가 아닌가 싶다. 필자가 지난 1999년에 설립한 ㈜진우씨스템 역시 사람과 환경, 이윤에 대한 질서와 양심을 지키며 기업의 본분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신뢰와 존중을 경영 목표로 삼고 있다.

진우씨스템은 이 같은 경영 프로세스를 이행하기 위해 과학적이고도 보다 건축물의 윤택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한 신기술과 각종 특허출원 등 부단한 기술개발 노력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진우씨스템은 기업홈페이지에도 명시 해 놓았듯이 ‘과학의 발전이 사람을 편하게 하고 과학의 발전이 사람을 즐겁게 한다’에서 그 뿌리가 시작된다는 사람 중시의 양심선언을 분명하게 한바 있다.

물론 양심을 지키기란 녹록하지 않다. 때론 시장에서의 상대방과의 다툼, 직원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윤리의식 실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기업생존을 위한 적절한 이윤 추구 등 한번 시작한 달리기는 평행선을 유지하기 힘 드는 것처럼 기업도 양심을 지키며 안정을 추구한다는 것이 숨이 찰 정도로 어렵다. 그러나 식욕이 당긴다고 마구 먹어서는 탈이 나는 법이고 너무 느긋하고 방만해서는 병들어 주저앉게 마련이다. 모든 운동에도 숨고르기가 절대 필요하듯 경영의 기본 논리도 마찬가지라 생각하며 그 중심에 양심이 있으면 해결된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진우씨스템이 자신 있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라이트웨이(Lite Way ; 배선회로 일체형 연접설치 등기구) 시스템이 있다. 최근에는 라이트웨이메이트 디밍시스템으로까지 고품격화해 지하주차장 조명 판도를 바꾸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형광등을 LED로 대체하면서 절전효과와 유지보수비용을 절감시키고, 무엇보다 순간적으로 자연채광같이 밝아지는 시각적 개선효과와 최근에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빈번해지는 지하주차장 범죄예방에도 탁월해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런 극한적인 기술과 시스템을 통해 각종 특허는 물론 대한전기협회로부터 전력신기술 제34호로 지정되기도 해 다방면의 아파트나 주상복합 지하주차장, 병원, 유통시장, 공공기관 등에서도 호응도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진우씨스템의 주력제품 중에 또 유티폴(U.T Pole)과 파워폴(Power Pole)은 매년 평균 400~500여개 공사현장에 적용하면서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오른 배선덕트 및 트렁킹 시스템이 각광받고 있다. 이 모든 게 양심적인 기업문화에 초점을 맞춘데 따른 결과물이 아닌가 한다.

현재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다.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사물인터넷(IOT) 등이 키워드를 통해 일어나는 공간 세상이다. 조명부문 또한 한세대를 이어온 백열등부터 형광등을 지나 조명분야에 4차 혁명으로 손색이 없는 LED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배선덕트 및 트렁킹 시스템분야도 공간 활용을 컴팩트화하면서 시시각각으로 첨예하게 기술개발을 하는데 진우씨스템이 조타수 역할을 하고 있다.

진우씨스템이 이 같이 지속적으로 개발, 추구하고 있는 4차원적인 모든 것들은 우리들의 삶을 승화시키기 위한 건축물의 질을 윤택하게 하고 기업경영의 품격과 가치를 드높이려는 프로세스에 다름 아니다. 이러기까지 진우씨스템은 앞으로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공간 저변에 대한 책임의식을 기반으로 경영 목표이기도 한 사회로부터 신뢰와 존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진우씨스템이 내걸고 있는 기업슬로건인 밝은길(Lite-Way), 바른길(Rite-Way) 역시 같은 맥락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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