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혁신으로 에너지전환 선도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혁신으로 에너지전환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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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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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3020 정책 우리가 앞장선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과감한 투자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한다. 남동발전은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발전비율을 전체 발전비율의  20%까지 확대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 New Vision  2025’를 발표했다. 이는 2030년 신재생에너지발전비율  20 %의 정부 정책보다  5년 빠른 목표다. 이를 위해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전력비중 2025년  20% 달성’을 위한 정책 및 세부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사 역량을 집중한다.
이에 따라 먼저 신재생 관련 조직을 확대 개편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 조직을 확대, 개편해 매년 신재생 사업개발 및 운영 인력을 대폭 증원 중이다. 또한 신재생 전문직군 신설 및 우대를 통해 조기에 전문 인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 해상풍력  1GW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국내 해상풍력개발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서남해안 중심으로 다수 개발 중인 해상풍력 발전 사업을 조기 착공하고, 신규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발전개시에 성공한  30MW급 제주 탐라해상풍력의 성공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신재생 개발도 추진한다. 탐라해상풍력은 한국남동발전과 두산중공업이 제주시 한경면 두모리에서 금등리 해역에 설치한 해상풍력발전단지로  3MW용량 해상풍력발전기  10기를 설치한  30MW 규모의 대형해상풍력발전 사업이다. 주로 육상에서 이루어진 풍력발전사업이 남동발전의 국내 최초 상업용 해상풍력발전사업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탐라해상풍력발전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3020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해상풍력 개발 당위성을 확보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발전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같은해  6월 국내 처음으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계통 연계형 영농형 태양광의 발전개시에 성공, 지난해부터 경남 고성군의 약  6600 ㎡ 규모의 부지에 100 kW급 태양광설비를 설치, 벼농사와 함께 태양광 전력생산과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영농형태양광은 기존 농지 상부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하부에는 벼 등 작물을 재배하는 새로운 형태의 태양광발전 형태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방식이다.
국내에서는 태양광 발전설비 하부 일조량이 부족해 주로 음지에서 자라는 산마늘 등을 재배했으나,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벼농사를 지으면서 영농형 태양광을 전력계통에 연계해 전기를 판매하는 단계를 실현했다. 이는 좁은 국토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확대와 농민들의 농가소득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를 얻고 있다. 특히 영농형태양광  10GW 설치시 약 5만 4000여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뿐 아니라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밖에 삼천포발전본부 제 1회처리장에 10MW급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으며 도로일체형 태양광 실증단지 조성과 연구를 위한 사업에 돌입했다. 남동발전은 현재 계획 중인 신재생에너지 개발비용으로 2025 년까지  15조  6000억 원의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이 중  6조 7000억원은 자체조달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고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투자유치 및 금융조달을 통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신재생에너지분야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내면서 오는  2025 년까지 신재생발전비율을 전체 발전비율의  20 %까지 확대하겠다는 목표의 ‘신재생 에너지 뉴비전  2025 ’실현에도 한층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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