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충전소 민간 시대 개막...민・관 협력 가교 역할 기대
수소충전소 민간 시대 개막...민・관 협력 가교 역할 기대
  • 배성수 기자
  • 승인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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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수소충전소 시대가 개막됐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대표이사 유종수)’가 공식 출범했다.

특수목적법인(SPC)의 공식명칭은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drogen energy Network; HyNet, 이하 하이넷)이다. 한국가스공사, 현대자동차 등 국내외 수소 연관 사업을 선도하는 13개 회사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하이넷’의 설립은 정부의 수소전기차(이하 수소차) 확산 기조에 발 맞춰 작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지난해 4월, 산업부・환경부・국토부 및 한국가스공사・현대자동차 등 특수목적법인(SPC) 참여기업은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같은해 특수목적법인 설립모델 연구용역, 참여기업 모집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2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사를 완료했다.

‘하이넷’은 올해 1월 울산에서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정부의 수소차 확산목표의 실현에 적극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성윤모 장관은 “우리나라의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동반자로서, 수소충전소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환영한다”면서“수소충전소 확산의 어려움을 타개하고, 수소차 보급 활성화에 기여하는 민・관 협력의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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