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위해 어떤 역할 해야할지 먼저 생각”
“국민을 위해 어떤 역할 해야할지 먼저 생각”
  • 이훈 기자
  • 승인 2019.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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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휘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

“공기업에 입사해 돈을 벌기보다는 국민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항상 먼저 생각하고 자아실현에 목적을 두고 일을 하다 보니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네요.”

산업포장을 받은 조휘만 한국토지주택공사 처장은 1989년 7월 LH공사(주택공사)에 입사해 전기설계, 시공감리, 기술개발 등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했다. 특히, 2002년 PLC(전력선통신) 사이버홈 분과위원회 간사를 역임 하면서부터 전력산업과 ICT융합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기 개발과 함께 관련 융합기술의 표준시방서 작성, 설계기준 마련, 특허출원, 인력양성 등에 기여하기 시작했다.

“2011년 전기부장, 2017년 전기·정보통신 분야 총괄 처장에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 시절 세대 내 LED조명 100%적용, 스마트 LED 조명 도입, 태양광발전 확산 적용, 공동주택 5종 AMI시스템 개발, ESS 시범도입, 수요관리사업 등 많은 일을 해냈습니다.”

조 처장은 그 결과 3,218억 원 규모의 에너지 신시장 및 2,15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탈석탄, 탈원전 및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이행을 위해 LH 공동주택에 기본설비로 태양광을 반영시켰다.

2008년에는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 확산으로 대규모화 하는 지하주차장의 에너지절감을 위해 LED조명과 움직임 검출을 이용한 디밍 조절의 ‘지능형 지하주차장 LED조명’을 최초 발명했다.

조 처장은 “각종 센서를 통해 정보를 연동할 수 있다”며 “여기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써야 한다”고 미래 융·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실제 창의적 아이디어로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 앞선 전력 ICT융합을 통해 스마트조명, 전기차 충전장치 등의 확산과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을 통한 에너지신사업 지원 및 녹색일자리 창출 등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새로운 도전에 응원하는 문화도 독려했다. “LED 관련 특허 과정에 서 5년이라는 긴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이렇게 장시간이 소요되면 세계 시장에서 승부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개발할 때 관 계기관 및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과정을 최대한 단축시켜 보다 나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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