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1분기 영업손실 6299억...전력구입비 증가 원인
한국전력, 1분기 영업손실 6299억...전력구입비 증가 원인
  • 배성수 기자
  • 승인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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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1분기 629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 기간 영업손실 1276억원 대비 5023억원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은 15조 2484억 원을 기록 전년 15조 7060억 원보다 약 4000억원 감소했다.

한전 관계자는 “원전이용률의 큰 폭 개선에도 불구, 국제 연료가 상승으로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증가한 것이 영업손실 증가의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원전이용률 상승과 발전자회사의 석탁 발전량 감소 등으로 연료비는 4000억원 감소했지만 전기판매수익도 3000억원 줄었다. 또한 국제연료도 상승해 민간발전사로부터의 전력구입비가 7000억원 증가했다.

한편 한전은 정비대상 원전의 보수가 마무리되는 등 원전이 순차적으로 재가동됨에 따라 원전이용률이 상승하는 것은 경영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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