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전력수급 이상 無...최대전력수요 8950만kW 전망
올 여름 전력수급 이상 無...최대전력수요 8950만kW 전망
  • 배성수 기자
  • 승인 2019.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올해 여름은 지난해처럼 폭염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력수급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 여름 최대전력수요는 기준전망 8,950만kW 내외, 혹서 가정시 9,130만kW 내외로 전망된다. 앞서 111년만의 폭염이었던 2018년 하계 최대전력수요는 9,248만kW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늦더위와 추석연휴(9월 12~14일) 이후 조업복귀 등에 대비해 7월 8일부터 9월 20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대책기간 동안 전력거래소, 한전, 발전사와 공동으로 ‘수급 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또한 예비력 수준에 따라 단계별로 추가 예비자원 총 904만kW를 적기 활용해 전력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아파트 정전을 방지하기 위해 노후변압기 교체 지원을 확대하고, 장마‧태풍으로 인한 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송·배전설비에 대한 선제적 점검·조치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에너지빈곤층의 하절기 전기요금 부담을 추가 완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냉방용 에너지바우처를 신규 지원한다.

이밖에 공공부문의 경우 △실내온도(26℃~28℃) 준수 △조명 제한(복도조명 50% 이상 소등)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며 시민단체와 함께 오는 9월 20일까지 절전 캠페인(7.5~9.20)을 펼친다.

산업부 관계자는 “피크시기 공급능력은 9,833만kW, 예비력은 883만kW(혹서 가정시 703만kW)로 전망된다”며 “별도로 904만kW의 추가 예비자원도 확보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