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IC 적용 활성화 위해 전기인 한자리에 모였다
KEPIC 적용 활성화 위해 전기인 한자리에 모였다
  • 이훈 기자
  • 승인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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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EPIC-Week’ 성료 … 다양한 기술현안 교류 · 의견수렴
원전해체 · 발전용 3D 프린팅 등 차세대 기술 표준화 워크숍 ‘눈길’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가 주최한 ‘2019 KEPIC-Week’가 지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정선 하이원 그랜드호텔(컨벤션타워)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 등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KEPIC(Korea Electric Power Industry Code, 전력산업기술기준)은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의 안전성 · 신뢰성 및 품질 확보를 위해 설계 · 제작 · 시공 · 운전 · 시험 · 검사 등에 대한 기술적/제도적 요건을 국내 산업실정에 맞게 개발한 전력산업계 단체표준(Standard)이다.

전력산업계 최대 행사로 자리 잡은 KEPIC-Week는 전력산업계 기술인들이 화합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대표적인 소통의 장이다.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정보교류와 제도 및 기술요건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등 전력산업계 전반적인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EPIC 비전인 ‘Advanced Standards & Global Partner’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전문분야별 주제발표와 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현안 논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위원회 등이 개최됐다.

이 밖에도 합동세션, 특별강연, 기념식 행사 및 유공자 포상, KEPIC e-Book 홍보부스, 전력산업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성공적인 원전해체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원전해체기술’이란 주제로 워크숍이 개최됐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차세대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D 프린팅 분야를 향후 KEPIC과 연계하기 위해 ‘발전용3D 프린팅 R&D 현황 워크숍’도 열렸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이병수‧사광은 한국수력원자력 차장, 문형보 한국남동발전 부장, 김성엽 한국남부발전 차장, 김상규 한국동서발전 차장, 박장환 한국서부발전 차장, 박학수 한국중부발전 차장, 전동기 한전KPS 책임전문원, 민준기 현대건설 상무, 권기혁 두산중공업 부장 등 10명의 KEPIC 유공자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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