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술 소개·세계 비즈니스 무대의 장이 되다...BIXPO2019
신기술 소개·세계 비즈니스 무대의 장이 되다...BIXPO2019
  • 이훈 기자
  • 승인 2019.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K텔레콤, 화훼이 등 통신업체 참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2019’(이하,BIXPO 2019)가 신기술 소개의 장과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로 자리매김 했다.

 

◇299개 기업 참가...현대차, 수소전기 하우스 선보여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2019’(이하,BIXPO 2019)가 ‘빅스포 어워드’를 끝으로 폐막됐다.

올해 5회 째를 맞은 BIXPO 2019에는 SIEMENS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에너지·전력 분야 299개 기업이 참가했다,

한전 자체 홍보관과 함께 한전 산하 발전 공기업, SK텔레콤, LS, 현대일렉트릭, 효성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올해 처음으로 빅스포에 참여 수소에너지특별관를 통해 ‘수소전기 하우스’를 구현했다. ‘수소전기 하우스’는 수소연료전지차 ‘넥쏘’를 활용해 집에 전력을 공급, TV와 실내등, 가습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424건 수출 상담 진행...5명 현장 채용

행사기간 중 해외바이어와 참여기업 간 총 424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되어 이중 18건, 3,322만 1,000불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이번에 성사된 계약들은 송·배전 분야 전력기자재 뿐만 아니라 AMI, GIS 자동화시스템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 및 기술에 대한 수출계약도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코트라와의 협업으로 작년보다 3배가 증가된 60명의 해외바이어를 20개국에서 초청해 활발한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에너지밸리 일자리박람회‘에서는 45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1,600여 명의 학생과 취업준비생들이 방문해 상담과 면접이 진행됐다.

면접을 통해 5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14개 기업은 53명의 취업준비생들과 2차 면접을 통해 채용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약 2만 명 방문...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빅스포에 참가한 2만 8,000여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지역을 방문해 숙박, 식사, 교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광주전남지역의 특산물판매장터가 야외광장에서 열렸으며, KBS 열린 음악회가 광주여대체육관에서 열리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전 관계자는 “BIXPO 2019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에너지기업과 전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신기술을 선보였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졌다”며 “BIXPO는 우리나라 에너지기술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우수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널리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