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화물차도 전기로 간다...파워프라자, 1톤 상용전기차 판매 돌입
이제 화물차도 전기로 간다...파워프라자, 1톤 상용전기차 판매 돌입
  • 이훈 기자
  • 승인 2019.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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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봉고 3 차체 기반....최대 80마력
1회 130km 주행... AC3상 충전방식 적용

전기 화물차 시대가 돌입했다.

파워프라자(대표이사 김성호)는 1톤 상용전기차(개조전기차) 판매를 개시한다.

파워프라자에 따르면 1톤 상용전기차(개조전기차)에 대한 보급대상 평가가 완료됐다. 이로써 전기화물차에 대한 국가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톤 전기화물차는 기아 봉고3 차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봉고3evPEACE’는 독일 린데사의 60kW급 모터를 채택해 최대 80마력의 강력한 파워와 40.1kWh 배터리를 탑재하여 1회 충전 130km이상 복합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역설계를 통한 구조설계로 공간활용을 최대로 끌어 올렸고 특장을 하는데 있어 구조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특히 기존 전기차의 충전방식인 ‘완속’, ‘DC콤보’, ‘220V비상충전’에서 AC3상 충전방식을 추가(옵션) 도입해 실용성에 더욱 집중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기화물트럭의 수요처는 다량의 화물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택배(물류)회사, 화물운송법인, 마트배달 등 유통법인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택배/화물 배송센터와 같은 상업용 건물은 AC3상 380V 동력용 전기가 공급되기 때문에 물류 작업이 진행되는 2~3시간 동안 AC3상 충전시스템을 이용한 '봉고3evPEACE'의 100% 충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새벽배송, 신선배송 등 최근 물류배송 업계의 트렌드에 맞춰 국내 최초로 영하 20도의 냉동성능을 가진 냉동·냉장 탑차를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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