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소비자·제조사·유통사 모두 '방긋'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소비자·제조사·유통사 모두 '방긋'
  • 이승희 기자
  • 승인 2019.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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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예산 240억 중 220억 소진
하루 평균 약 5000명 환급 신청
전자랜드 제공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이 시장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이란 에너지 소비효율이 우수한 가전제품을 구입하면 구매액 일부를 되돌려주는 제도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6일부터 받은 환급 신청 건수가 16만 5,000건을 돌파했다. 이에 준비된 예산 240억 원 중 약 220억 원 소진됐다.

이로 인해 가전업쳬와 유통사도 판매 효과 증가를 보고 있다. 전자랜드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시행 후 대상품목 7개의 최고 효율등급 제품 11월 판매량이 10월 대비 47%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이 팔린 최고 효율등급 제품은 김치냉장고로 집계됐다. 그 뒤는 전기밥솥, 정수기, 공기청정기, 냉장고, 제습기, 에어컨 순으로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하루 평균 5,000여 명이 환급을 신청하고 있다”며 “당초 신청기간이었던 2020년 1월 15일보다 빨리 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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