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퇴임식 가져...김종범 부사장 대행 체제 유지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사퇴했다. 오는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출마하기 위함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2일 충북 혁신도시 내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퇴임식을 가졌다.
앞서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24일 가스안전공사 확대 간부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사장은 퇴임 후 청주 상당구 예비 후보로 등록하고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김 사장은 3억 5,000만 원의 공사 사회공헌자금을 부당하게 특정 지역에 사용, 사전 선거운동을 한 의혹에 대해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검찰은 사회공헌자금 부당 사용 및 사전 선거운동 의혹에 대해 혐의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김 사장의 사퇴로 김종범 부사장의 사장직무체제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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