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산업계와 회원사 모두의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전기산업계와 회원사 모두의 발전 위해 최선 다할 것"
  • 전기저널
  • 승인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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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종갑 대합전기협회 회장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전력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전기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의 글로벌 전력시장에는 매우 크고 중요한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에너지전환’은 전력공급 방식을 근본부터 바꾸는 혁명적 변화입니다. 화력과 원자력에 크게 의존해 온 지금까지의 전력공급방식을 풍력과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로 바꿔가는 것 입니다.

두 번째 큰 흐름인 ‘디지털변환’은 이미 각 산업분야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입니다. 정보통신기술로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하면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기차, 수요자원, 분산전원 등의 에너지신(新)산업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올해 우리 대한전기협회는 전력 산업의 기술력을 세계 수준으로 계속 유지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할 생각입니다.

첫째로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 협회가 보유한 세계 수준의 기술표준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KEPIC이 그 권위와 활용도를 국내와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으면, 이를 익숙하게 활용해온 우리나라 기업들은 해외 시장에서 좀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습니다.

둘째로는 ‘전기설비기술기준’의 완성도를 계속 높여가겠습니다. 기술기준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것은 현장의 안전은 물론 전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필수조건입니다. 앞으로 2021년부터 ‘한국전기설비규정(KEC)’이 새롭게 적용되면 우리 전기산업계의 기술수준과 시장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셋째는 전기산업계의 대표단체로서 전기산업의 발전기반을 다지는 일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표준품셈, 기능인력 양성, 정책개발, 장학사업 등이 잘 이뤄져야 전기산업계가 꾸준히 성장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국민과 전기인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를 쌓아가는 일에도 계속 앞장서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대한전기협회는 전기산업계와 회원사 모두의 발전을 위해 올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0년에도 승승장구하시고 뜻 하신 바 모두 성취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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