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진흥회 신임 회장 취임
구자균 LS산전 회장, 진흥회 신임 회장 취임
  • 이훈 기자
  • 승인 202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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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선임...임기 3년

구자균 LS산전(주) 회장<사진>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구 회장은 진흥회 임원사로 구성된전기산업발전위원회와 지난 11일 열린 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미중 무역 분쟁 장기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국내 시장 침체 등과 더불어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융복합 기술 시대의 도래로 과거 어느때보다 전기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직면해 있다” 며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진흥회 회원사가 힘을 모아 해법을 찾아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혁신에 걸맞은 전기산업 육성 정책협업 플랫폼 구축 등 정책기능 강화와 변압기, 차단기, 계량기, 모터, 계측기 등 전통적인 분야부터 ESS, 마이크로그리드, DC 배전 등 신산업과의 생태계 융합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특히 “ESS 사고조사단 활동결과를 건설적으로 활용하여 안전한 ESS를 구축하고 위축된 ESS 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며, 진흥회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한편 구 회장은 고려대 법학과 졸업 후 미국 텍사스대학에서 국제경영 석사, 기업재무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대학교와 고려대학교 교수를 역임하고 2005년부터 LS산전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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