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최근 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이하 ‘ERP’)과 연계된 업무시스템 서버 전체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재편하고 기존 하드디스크 기반의 노후 ERP 시스템을 메모리 기반의 차세대 시스템(S/4HANA)으로 변경했다.
기존 신규서버 구축에는 물리적인 장비구매가 필요해 수개월이 걸렸지만 이제 클라우드 환경 내에서 수 시간 이내로 소프트웨어 구성만으로 가상서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 이를 통해 사업이 끝나면 곧바로 자원을 회수해 다른 서비스에 재할당하는 등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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