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과 에스피네이처㈜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코스처가 석탄재 100톤 반출을 통해 일본산 석탄재 수입 제로화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남부발전은 지난달 27일 ㈜코스처가 하동발전본부와 삼척발전본부로부터 100톤의 석탄재를 반출했다고 밝혔다. 반출된 석탄재는 삼표시멘트 등에 공급돼 시멘트·모르타르(건조 시멘트)의 원료 등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석탄재 반출은 일본산 석탄재 수입 규제에 대한 시멘트업계의 고민을 해결해 줄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은 이번 반출을 시작으로 하반기 최대 30만 톤까지 공급량을 늘릴 방침이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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