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온실가스 활용해 수소경제 앞당긴다…신형 촉매 개발 성공
동서발전, 온실가스 활용해 수소경제 앞당긴다…신형 촉매 개발 성공
  • 이훈 기자
  • 승인 202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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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산학협력을 통해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해 수소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신형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이 연구개발은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2)를 원료로 하여 수소도 얻고 전기도 얻을 수 있는 10kW급 수소생산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가적으로 베이킹소다도 얻을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에 개발한 촉매는 이산화탄소가 포화된 전해질에서도 잘 작동하는 금속 유기물 복합 촉매로, 기존에 사용되는 백금 촉매만큼 수소 발생 활성도가 우수하고 1,000시간 구동에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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