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훈 한수원 사장, 체코 원전 수주 '구슬땀'
정재훈 한수원 사장, 체코 원전 수주 '구슬땀'
  • 이승희 기자
  • 승인 2020.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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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방문...신규원전사업 총괄책임자 등과 면담 가져
"원전사업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 다할 것"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체코총리 공관에서 야로슬라브 밀 원전특사를 만나 한-체코간 신규원전사업 관련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한수원 제공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체코 신규 원전 수주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4일 한수원에 따르면 정 사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를 방문해 체코 신규원전사업 총괄책임자·체코전력공사 경영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정 사장은 신규 원전사업을 포함한 한-체코 원전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체코 의회를 방문해 원자력상임위원회 소속 의원과 한-체코 의원친선협회 회장에게 한국의 원전기술과 안전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체코 두코바니 신규원전 건설 지역에서 현지 원전 관련 기업인 누비아(NUVIA), I&C, TES, MICO 등 4개 회사의 대표를 만나 원전 운영 및 정비, R&D 등에 관한 협력 MOU를 체결하고 현지화 전략회의를 개최하며 한-체코 간 지속적인 교류와 상호협력을 통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활동도 펼쳤다.

정 사장은 "지난 2월 한수원이 제시한 EPC(설계·구매·시공) 공급모델이 체코 신규원전 공급모델로 확정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지난 50여 년간 축적한 경험과 역량을 결집해 체코 원전사업을 수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승희 기자 aga4458@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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