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노후원전 안전해체 위해 힘쓴다
대한전기협회, 노후원전 안전해체 위해 힘쓴다
  • 이승희 기자
  • 승인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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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과 업무협약 체결...기술정보 교류 및 원전해체 분야 정기 교류회 등 시행
대한전기협회 김창수 KEPIC본부장(우)과 김희령 울산기술과학원 센터장(좌)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 김창수 KEPIC본부장(우)과 김희령 울산기술과학원 센터장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와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이용훈) 이 노후원전의 안전한 해체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

대한전기협회 KEPIC 본부는 지난 22일 울산 울주 울산과학기술원에서 울산과학기술원 원전해체융합기술연구센터와 원전해체 분야 전력산업기술기준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

원전해체융합기술연구센터는 울산과학기술원이 원전해체 기술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실증함과 동시에 울산광역시 원전해체 산업계와 협업을 통해 기술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됐다 . 앞서 연구센터는 원전해체 기술을 개발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하고자 대한전기협회에 표준 개발 협력을 요청한 바 있다 .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연구과제의 공동 발굴 및 수행 ▲ 전력산업기술기준 및 원자력법령에 관한 조사연구 ▲ 원전해체 기술 정보 및 자료 공유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

또한 원전해체 분야 문헌정보 교류 및 정기 교류회 등을 실시하고 양 기관이 보유한 자료 및 연구시설 활용 등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 뿐만 아니라 원전해체 산업 발전과 표준의 선진화를 위한 연구개발에도 협력할 나갈 계획이다 .

대한전기협회는 향후 울산광역시의 원전해체산업에 대한 관심 및 지원 증대를 기반으로 울산광역시 원전해체 산업계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이승희 기자 aga4458@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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