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비 온라인 개최...발전산업 종사자 간 소통 창구 마련
발전기술컨퍼런스 2020이 화려한 막을 열었다.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이 주최하고 한국발전교육원이 주관하는 올해 컨퍼런스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발전 5사 및 전력 관련사 간의 정보교류와 기술력 함양을 위한 지식의 장이 될 발전기술컨퍼런스 2020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발전기술, 새로운 변화를 위한 도전’을 의미하는 ‘Challenge 4 Change’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이후 홈페이지 내 업로드된 △발전기술 △환경/안전 △신재생 △4차산업기술 총 4개 분과 23건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발표 영상 시청 후에는 분과별 댓글을 통해 질의응답이 가능하며 참가자 간 자유로운 운영사례 공유와 소통이 이뤄졌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인공지능 사회자의 안내 멘트에 따라 ‘Challenge 4 change’를 주제로 한 홍보영상과 한국발전교육원 이충호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발전교육원 김호빈 이사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후‘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시사점 및 전력산업 전망’을 주제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유승훈 교수가 기조 강연 후 지난 8월부터 2달간 한국발전교육원에서 주관한 교육과정 기획 분야, 교육원 이용수기 분야의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컨퍼런스 기간 내 홈페이지 내에서는 한국발전교육원의 대전 이전에 대한 홍보 자료와 2020년, 2021년의 교육 일정표를 볼 수 있으며 한국발전교육원 주관으로 진행한 콘텐츠 공모전 중 ‘빈칸 넣기 부문’에 대한 투표 참여가 진행된다.
특히 컨퍼런스 참가자를 위해 준비한 부대행사인 ‘Power Tech 톡&쇼’는 실시간 양방향 소통 플랫폼 ‘땡기지’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진행된다. 오는 30일부터 4일간 12시 40분에 생중계가 시작되며, 문제 참여 및 실시간 댓글 소통은 어플을 통해 가능하다. 분과별로 푸짐한 상품 및 추첨을 통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충호 한국발전교육원장은 “올해 주제인 Challenge 4 Change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를 위해 현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한계가 있지만 발전기술의 역량을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 참가 등록신청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이훈 기자 hoon@k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