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050년 재생에너지원 비율 50~60% ‘계획’
日, 2050년 재생에너지원 비율 50~60% ‘계획’
  • 이승희 기자
  • 승인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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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2050년까지 전체 발전원에서 차지하는 재생에너지 비율을 50~60%까지 높일 계획이다.

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탈탄소 사회 구현 공약의 일환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중에서도 해상풍력 관련 제도를 개선해 실행 계획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성능 축전지 생산 체제를 강화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출력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재생에너지원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일본 정부는 해상풍력 발전기를 부유식이 아닌 해저에 고정하는 착상식(着床式)으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35년까지 킬로와트(kWh)당 발전단가를 세계 평균치와 거의 비슷한 8~9엔(약 85~96원)에 맞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희 기자 aga4458@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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