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본격 시행
한국전력, 녹색프리미엄 본격 시행
  • 이승희 기자
  • 승인 2021.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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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업용전력 소비자 대상
오는 2월 8일 최종 낙찰물량 확정

한국전력이 녹색프리미엄을 본격 시행한다. 녹색프리미엄이란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을 구매하고자 하는 전기소비자가 전기요금과는 별개로 납부하는 자발적 금원으로, 녹색프리미엄 납부액에 해당하는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로 RE100 인증에 활용된다.

한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에 개최된 ‘재생에너지 사용 심의위원회’에서 2021년 녹색프리미엄 판매물량과 입찰 하한가, 낙찰기준 등이 확정됨에 따라 2021년 녹색프리미엄 입찰 참여공고 및 신청을 5일부터 약 1개월 동안 진행하고 오는 2월8일에 최종 낙찰물량과 가격을 확정한다.

녹색프리미엄 참여대상은 한전과 전기사용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일반용 또는 산업용전력 소비자로 2021년 녹색프리미엄 참여 희망물량과 가격을 한전 홈페이지 및 사이버지점 등에 게재된 방법에 따라 오는 2월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오는 2월 8일에 낙찰 물량과 가격을 낙찰자에 개별 공지하고, 한전 홈페이지에는 낙찰 총물량과 최고가격을 게시할 예정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유지되며, 녹색프리미엄은 매월 납부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인서는 분기별로 발행된다.  아울러, 소비자가 납부한 녹색프리미엄은 관련 법령 등에 따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투자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aga4458@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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