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 발전 줄이자 미세먼지도 감소했다
석탄화력 발전 줄이자 미세먼지도 감소했다
  • 이훈 기자
  • 승인 2021.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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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석탄발전 감축운영...지난해 동기 대비 미세먼지 36% 감소

석탄발전을 감축운영하자 미세먼지 배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석탄발전 감축운영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미세먼지 배출이 약 36% 감소한 426톤 줄어드는 효과가 있었다.

2018년 12월 계절관리제 시행 이전에 비해서는 미세먼지 배출이 약 60% 감소한 약 1,139톤을 저감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기록적인 한파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했다"며 "올 겨울을 따뜻하고 깨끗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전력유관기관(한전, 전력거래소, 발전사 등)과 함께 남은 겨울철 기간에도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석탄발전 최대 17기에 대한 가동정지와 함께 최대 46기의 상한제약(발전출력을 80%로 제한)을 시행했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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