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증가...가정용 UPS 필요성 대두
재택근무 증가...가정용 UPS 필요성 대두
  • 이훈 기자
  • 승인 2021.06.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가정용 전력량 증가...전원 공급 중단 방생 시 데이터 손실 등 문제 우려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정용 무정전 전원장치(UPS)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전력이 발표한 ‘한국전력통계속보’에 따르면 지난해 가정용 분야 판매 전력량은 7만4,074Gwh로 5.1%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와 재택근무과 원격교육 등으로 가정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며 가정에서 쓰는 전력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갑작스러운 전원 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손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UPS는 갑작스러운 전원공급 중단 시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준다. 또한 정전에 대한 대비 뿐만 아니라 전자 제품의 전원 및 서지 보호 기능도 보장한다.  

최동훈 슈나이더 일렉트릭 시큐어사업부 매니저는 “재택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소형 UPS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비교적 전원 공급이 안정적인 국내의 상황에서는 정전 시 대략 10~15분 정도를 UPS로 유지할 수 있다면, 그 사이에 전원 공급이 복구되거나, 혹은 장비를 완전히 정상 종료하는 등을 선택하는 데 충분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슈나이더일렉트릭의 APC는 UPS ‘Easy UPS BVX 및 BX UPS 시리즈를 출시했다.  APC UPS BVX 시리즈는 700VA(360W)용량의 BVX700LUI 제품과 1200VA(650W) 용량의 BVX1200LI 총 2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APC UPS BX 시리즈는 BX950MI-GR, BX1200MI-GR, BX1600MI-GR 총 3가지 모델이 출시됐다. 이 제품은 작은 크기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잔량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 인디케이터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정전으로 인한 배터리 작동 등 이상 상황 발생시 본체에 있는 LED를 통해 알림을 준다. 또한 BVX700LUI 의 경우 USB 충전 포트가 있어 배터리나, 스마트폰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이훈 기자 hoon@kea.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