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전기차 늘자, 수소판매량도 증가했다
수소전기차 늘자, 수소판매량도 증가했다
  • 이훈 기자
  • 승인 202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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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판매량 40톤 돌파...국회수소충전소 가장 많은 10톤 판매

지난 5월 수소충전소가 생긴 이래 5월 가장 많은 수소가 판매됐다.

수소에너지네트워크(이하 하이넷)에 따르면 5월 한 달 동안 45톤의 수소가 판매됐다. 

이렇게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수소전기차량의 보급 확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수소전기차량의 판매량이 올해 들어 매월 10% 이상 증가하고 있다. 

충전소별 판매실적을 보면 국회 수소충전소가 가장 많은 10톤(충전대수 2,445대)을 판매했다. 두 번째는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가 8.2톤(충전대수 1,921대)을 기록했다.

특히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는 그간 충전소가 없어서 서울 인근까지 충전을 위해 오가던 춘천지역 운전자 뿐만 아니라 속초지역 운전자 및 동해안으로 이동하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어 강원도 지역의 충전 불편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반대로 가장 판매실적이 낮은 수소충전소는 평택 팽성수소충전소로 충전대수 228대, 964kg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평택 팽성의 경우 수도권지역에 수소충전소가 계속해서 운영을 시작하고 있어 판매량이 다른 지역에 비해서 낮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이넷은 2019년 9월부터 국회 수소충전소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하이넷 정부세종청사, 여수SPG, 전주송천, 춘천휴게소 수소충전소 등 전국적으로 11기의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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