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전인재개발원, 가스터빈 복합발전 전문인력 양성 나서
한국발전인재개발원, 가스터빈 복합발전 전문인력 양성 나서
  • 이훈 기자
  • 승인 202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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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 제작사 전문가 초청 교육 시행...두산중공업 등 참여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이충호)이 가스터빈 복합발전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따르면 향후 LNG 복합발전 설비용량이 2034년까지 약 59GW까지 대폭 확대돼 가스터빈 복합발전의 역할이 크게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전인재개발원은 가스터빈 제작사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발전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오는 10월에 관련분야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가스터빈 제작사 특별과정은 가스터빈 제작사인 두산중공업, GE, Siemens 등 직접 참여해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및 부품 제작사인 성일터빈도 참여할 것이다. 

Global 가스터빈 시장의 많은 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GE, Siemens와 국산 가스터빈을 개발한 두산중공업은 각사의 가스터빈 및 수소터빈 개발 동향, 시운전 콘셉트와 가스터빈 정비주기 및 서비스 콘셉트 관련 내용을 소개한다. 부품 제작사인 성일터빈에서는 가스터빈 블레이드 정밀주조 기술, 가스터빈 고온부품 재생정비 기술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가스터빈 제작사 특별과정은  3일 과정 대면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일정을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발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브릿지 전원으로 LNG 가스터빈 복합발전을 확대해야 하는 발전사 직원들의 가스터빈 분야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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