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체험 마케팅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인터뷰] “체험 마케팅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간다”
  • 이훈 기자
  • 승인 2021.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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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ABB코리아 차장

“이커머스 분야에 항상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소비재 기업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딘 김진호 ABB코리아 차장<사진>은 글로벌 조명 업체를 거쳐 2019년 ABB코리아에 합류했다. ABB코리아에 합류한 김 차장은 ABB코리아의 첫 이커머스 진출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회사 내 이커머스 시작을 맡게 되어 부담감은 있지만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노력을 펼치고 있습니다.”

관련업계에서 ABB는 규모가 크고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에게 일반 외국계 회사로 생각할 터. 김 차장은 우선 소비자와 거리감을 줄이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단을 모집했다. 이와 함께 유튜버들과 협업을 통해 제품 사용법을 쉽게 소개하고 사용 후기 영상을 공개했다.

“소비자, 이커머스 종사자들의 반응을 보면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신규 브랜드나 신규 제품을 찾는 와중에 ABB코리아라는 브랜드가 이커머스에 진출했다는 것에서 반기고 있고, 실질적인 매출에 대한 성과도 우상향 하는 곡선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실례로 유명 유튜버가 직접 협력을 제안한 동영상의 경우 조회 수가 11만을 넘기도 했다. 특히 스페인에서 생산되는 제닛은 직사각형 타입으로 국내 환경에 바로 적용 가능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타사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설치가 간단하고 뒤의 프레임이 단단하게 쇠로 되어 있어 여러 번 탈부착해도 안전합니다. 이와 함께 기존 국내 시장에서 볼 수 없던 독특한 디자인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지난 11월에는 ‘2021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제품 할인 행사와 해당기간에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ABB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후기 이벤트를 진행했다. 행사 기간 중 단상 UPS는 최대 30%, 제닛 배선기구 제품은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었다.

“행사 시작 후 소비자들이 개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전달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런 영향력이 계속 이어져 인지도 상승과 함께 매출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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