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관심이 높았던 전기에너지 이슈는?
지난해 가장 관심이 높았던 전기에너지 이슈는?
  • 이훈 기자
  • 승인 2022.0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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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기협회, 2021년 전기에너지 10대 이슈 선정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 지난해 가장 관심 높아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이 지난해 전기에너지 업계 이슈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기협회가 전기에너지업계 산학연 및 언론사 관계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부 2050탄소중립 시나리오 확정이 89.7%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2050 탄소중립위원회는 3개의 시나리오 안을 제시한 후 검토 과정을 거치면서 2개 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이에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화력발전 전면 중단 등 배출 자체를 최대한 줄이는 A안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잔존하는 대신 탄소포집 · 이용 · 저장기술(CCUS) 등 온실가스 제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B안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심의 · 확정했다.

두 번째로 관심이 높았던 이슈는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를 2018년 대비 40% 감축하기로 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이었다.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 확정’이 1,2위를 차지 2050년 탄소중립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원가연계형 전기요금 시행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발표 △정부 수소경제사회 청사진 제시 △직접PPA제도 시행 △전기에너지업계 ESG 경영 가속화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차관 신설 △연료비 인상에 따른 전력공기업 경영 악화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한전기협회 관계자는 “탄소중립시대에 전력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한전기협회는 탄소중립 정책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국민 소통 창구 역할을 지속해서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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