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배전계통 고장예지 시스템 구축
한전, 배전계통 고장예지 시스템 구축
  • 박수연 기자
  • 승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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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이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배전선로의 고장을 사전에 차 단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한전이 구축 예정인 배전선로 고장예지시스템은 배전선로 고장파 형을 IoT센서와 배전지능화시스템을 통해 설비 이상을 감지하고, 빅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징후를 사전에 파악하여 제거하는 방식이다. 한전은 고장예지시스템 개발을 위해 2018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실증시험장 구축, 고장판정 알고리즘 및 IoT 센서 개발, 빅데이터를 관리 분석할 수 있는 통합 플 랫폼 등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국내 IoT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 업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전은 시스템 구 축을 위해 1단계로 배전선로에 설치된 불량 기자재 때문에 발생하 는 특이 파형을 선별해 고장을 자동판정하는 인공지능 고장분석 소 프트웨어를 개발, 전국 배전센터에 설치 운할 예정이다. 2단계는 2017년까지 전력분야에 특화된 외장형 IoT 센서를 개발해 다양한 배 전계통 정보를 취득하고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도입한 차세대 배전 지능화시스템을 개발, 고장파형에 대한 판정 정확도를 높일 방침이 다. 2018년부터는 IoT 센서가 내장된 전력기기를 상용화해 국내 기자 재 업체의 제조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키 로 했다. 동시에 배전계통에 ESS, 분산형전원, 스마트그리드의 원활 한 연계를 위해 정보보안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빅데이터를 관리 분 석하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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