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에너지벨리 조성 1년 만에 105개 기업 유치
나주 에너지벨리 조성 1년 만에 105개 기업 유치
  • 박수연 기자
  • 승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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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역을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단지로 만드는 빛가람 에너 지밸리 조성사업이 추진한 지 15개월 만에 105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는 에너지밸리에 해외기업을 끌어들이는 세계화 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작년 1월 에너지밸리 조성사업을 시작한 한전은 한 해 동안 77개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 28개 기업을 추가로 유치했다. 당초 올 해 말까지 100개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던 한전은 목표를 조기에 초과 달성했다. 또한 한전은 에너지밸리에 외국 기업을 유 치하기 위해 지자체, KOTRA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전은 2020년까지 에너지밸리에 500개 중소기업을 유치해 3만 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에너지밸리에 44개 기업 이 입주 또는 부지 매입을 마쳤고, 연말까지 기업 100곳 이상이 입 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은 앞으로 나주 혁신산업단지 등에 입주하는 기업의 일부 생 산 제품을 우선 구매해 빠르게 정착하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키로 했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빛가람 에너지밸리는 미래 먹을거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새로운 지역경제 모델”이라며 “올해는 외국 기업 유치를 통해 로벌 에너지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쓰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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