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4,672억원 규모 신한울 원전 3,4호기 설계용역 수주
한전기술 4,672억원 규모 신한울 원전 3,4호기 설계용역 수주
  • 박수연 기자
  • 승인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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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한국수력원자력(주)와 신한울 원자 력발전소 3,4호기의 종합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4672억 원으로 국내 단일 원전종합설계 용역 금액 중 최고액이다.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경북 울진군 북면 덕천리 일원에 건설되며 2022년 12월과 2023년 12월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월 30일 한전기술이 한수원에 최초 공급제의서를 제출한 이래 수차례의 수정공급제의서 제출과 계약조건 협상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한전기술은 △개념, 기본 및 상세설계 △인허가 지원 △보 조기기 구매 기술지원 △주기기 계약 기술관리 △시공 및 시운전 기 술지원 등 원전건설을 위한 엔지니어링을 등을 담당한다. 신한울 원전 3,4호기는 신고리 3,4호기, 신한울 1,2호기, 신고리 5,6호기에 이어 국내에서는 네 번째로 건설되는 APR1400(Advanced Power Reactor 1,400) 노형이다. 신한울 원전 3,4호기에는 국내 사이버보안 규제기 준 및 인간공학 신규요건 등 최신 기술기준을 적용함으로써 안전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전전력기술은 신한울 원전 3,4호기 사업 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안정적인 국가 전력수급과 원전 수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간다는 방침이며, 국내 원전 안전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과 품질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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