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IGCC 최초 발전개시 성공
서부발전, IGCC 최초 발전개시 성공
  • 박수연 기자
  • 승인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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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주)(사장 조인국)은 지난달 9일 태안 IGCC(석탄가스화복합발전)의 최초 발전개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IGCC는 기존 석탄화력보다 발전효율이 높고, 발전소 주요 오염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과 미세먼지를 천연가스 수준까지 크게 줄일 수 있는 신 발전기술로, 서부발전이 민간 대기업, 연구기관, 대학등과 함께 추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책 연구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2006년 1단계 기술개발에 착수, 2011년 11월 IGCC 플랜트를 착공한 이후 55개월 동안 건설장비 4만9천대, 연인원 61만 명의 건설인력을 투입, 수많은 시운전 테스트를 거쳐 최초 발전개시에 성공했다. 이번 최초 발전개시는 석탄에서 합성가스를 생산, 이를 연료로 전력을 생산하는 시운전의 중요단계로 산소플랜트, 가스화플랜트 및 복합발전플랜트를 연계한 IGCC플랜트의 종합적인 시운전 완성단계라고 할 수 있다. 서부발전은 이후 설비최적화 및 신뢰도시험 등을 거쳐 오는 7월말까지 IGCC 플랜트의 종합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며, 준공 이후에도 철저한 실증운전을 거쳐 한국형 IGCC 표준화 모델개발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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