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석탄화력발전소를 더 이상 건설하지 않기로 했다. 30년 이상된 노후 발전소 10기가 2017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정부는 향후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시 신규 석탄발전은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증가하는 전력수요는 저탄소·친환경 발전원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그간 50% 이하의 유휴전력을 전력거래소에 팔 수 있게끔 허용했으나, 앞으로는 판매할 수 없도록 전기사업법 시행령도 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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