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슈퍼컴퓨팅 시스템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지난달 6일 밝혔다. 사업비 36억원이 투자된 이 시스템은 화력발전 및 송배전 등 전력분야 관련 기술을 신속하게 개발하기 위한 연 구 인프라 확보를 목적으로 대전 전력연구원에 구축됐다. 한전은 “이를 통해 전력설비 각종 부품 및 기계 설계는 물론 고정밀 전산해석 시뮬레이션,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연산처리 연구, 빅데이터 등의 고속 데이터 분석, 이산화탄소 포집 및 신재생에너지 소재 개발, 전력설비용 로봇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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