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은 지난달 7일 캐나다에 최초로 수출되는 달링톤 2호기 원자로부품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된 원자로부품은 베어링슬리브, 저널링, 쉴딩스리브 등 3종으로, 달링톤원전 2호기의 수명연장을 위 해 교체되는 엔드피팅의 조립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이다. 이번 달링톤 2호기 원자로부품 공급은 중소기업 과의 협력 상생을 통하여 이뤄낸 국내 최초의 원자로부품 수출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 는 “이번 경험을 발판으로 향후 캐나다를 비롯한 해외 중수로원전의 기자재공급 사업개발도 적극 추진할 방 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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