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협회, 산학협동 실무교육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전기협회, 산학협동 실무교육으로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 김정태 기자
  • 승인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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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공고 재학생 대상 5년째 지중배전전공 특별교육 이어져
- 진로 결정 동기부여로 시공업계 인력 수급 위한 기대감 커져

 

전기협회는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전력기술교육원(은평구 수색동 소재)에서 ‘제5회 산학협동 지중배전전공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전기공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교육과 산업현장 간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에는 영등포공업고등학교 IT융합전기과 2학년 재학생 20명이 참가했으며, 20일에는 1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특별교육은 참가학생들이 전기관련 전공분야에 취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 재학생은 물론 담당교사와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총 200여명이 넘는 영등포공고 재학생이 실습교육 과정을 수료했으며 특히 시공분야 특별교육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전기공사·전기설계 등 전기산업계에 100% 취업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시공업계 인력 수급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전기협회는 지난 2013년 5월 영등포공고와 전력산업계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재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공익활동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한편, 전력기술교육원은 현재 송전·변전·배전 3개 분야에 총 20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변전 분야 교육과정은 국내 최초로 전력기술교육원에 개설됨으로써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변전전기원1급 및 개폐장치·변압기 필수기술 등 일부 과정은 전력기술교육원에서만 운영되는 특화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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