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19일 일본 중공업 회사인 IHI사와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 유리화 실증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본시장 내 방사성폐기물 처리 프로젝트 추진 시 설계 및 안전성평가, 설비공급 등 분야별로 역할을 나눠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수원에 따르면 성공적으로 연구를 마치게 되면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방사성폐기물 처리시장에 유리화기술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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