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인 '블록체인 과금형 콘센트', 구로구청과 업무 협약 체결
차지인 '블록체인 과금형 콘센트', 구로구청과 업무 협약 체결
  • 이훈 기자
  • 승인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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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 기업 ㈜ 차지인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의 과금형 콘센트 제품명 ‘미니 망고’를 구로구청 스마트 시티 시범 사업에 적용한다.

과금형 콘센트란 기존 220V 전기 콘센트에 과금 기능을 탑재한 일종의 ‘전기 자판기’로 아파트, 빌딩의 주차장에 설치된 콘센트를 전환해 사용이 가능하다.

㈜ 차지인에서는 과금형 콘센트의 운영 유지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 월 통신료가 부과되는 무선 모뎀 대신 , 블루투스 기반의 '블록체인 결제 모듈(지갑)'을 장착했다.

기존 동전 자판기를 대신하여, 스마트폰 사용자가 앱을 통해 회원 가입을 하고, 동전을 환전하듯이 “EVZ(Electric Vehicle Zone) 코인”을 구매해 스마트폰에 보관하고, 충전이 필요할 때 스마트폰에 보관한 “EVZ(Electric Vehicle Zone) 코인”을 블루투스 기능을 활용하여, 과금형 콘센트의 블록체인 결제 모듈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콘센트 소유자는 획득한 'EVZ(Electric Vehicle Zone) 코인”' 시세에 따라 돈으로 바꾸거나 충전에 사용할 수 있다.

구로구청에서는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망 구축은 물론, 블록체인 기반의 P2P전력 거래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스마트 시티에 적용할 전기 이동체의 충전 및 V2X ( 전기차 배터리의 전력을 빼내서 건물, 집에 사용하는 방식),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자의 전력 판매, 사회적 취약 계층에 전력 공급 사업으로 확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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