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지난달 18일 석탄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Portal Scraper Reclaimer) 국산화 개발을 위한 협력식 및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기술개발 대상인 상탄기는 1970년대부터 약 40년간 100% 해외 제작사가 독점하던 기술이다. 서부발전의 기술개발은 중소기업과의 상생뿐 아니라 국내 기술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기자재 이외에도 운영시스템 등 상탄기 전체에 대한 국산화 개발 추진은 총 5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완성된 시제품은 현장에 설치해 서부발전의 설비로 운영되며 해외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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