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안팎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힘쓴다
동서발전, 안팎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힘쓴다
  • 이훈 기자
  • 승인 2020.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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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지역 내 자동 손소독기 설치...지역사회 감염 예방
사내, '코로나19 밥상 방역 캠페인 : 따로 또 같이' 시행
지난 1일 울산 본사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재택근무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코로나19 방역 식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지난 1일 울산 본사에서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과 재택근무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코로나19 방역 식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안팎으로 힘쓰고 있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지난 2일 울산 지역 내 주요 공공시설에 자동 손소독기를 설치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는데 힘을 보탠다.

동서발전은 스탠드형 자동 분사방식으로 사용 및 관리가 편리한 손소독기를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버스터미널, 울산공항 등 다중이용시설 8곳에 설치했다.

동서발전의 관계자는 “지역 내외 이동 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우려를 덜어드리고자 손소독기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경영진과 전사 재택근무직원이 함께하는 '코로나19 밥상 방역 캠페인 : 따로 또 같이'를 시행했다.

동서발전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 기간과 인원이 확대됨에 따라 디지택트 소통문화 조성을 선도하고 재택근무자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온라인 식사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서발전 본사 경영진을 포함해 당진(충남)·동해(강원) 등 전국 사업소 재택근무자 14명이 참여했다.

본사·사업소 재택근무자 중 참여 희망자를 대상으로 캠페인 시간(9월 1일 오후 6시 10분)을 사전 공지했다.

참여자는 각자 선호하는 음식을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시간에 맞춰 화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해 다양한 일상을 공유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온라인 소통 참여자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세대 간 디지털 격차 해소, 부서 간 벽 허물기 등 다양한 온라인 소통을 전개하겠다"며 "이를 통해 재택근무자의 사기 진작, 온라인 소통 활성화, 사회적 거리 두기 동참의 일거삼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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