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이 발전소 순환수펌프 내 해수유입을 안전하게 차단하는 장비를 개발, 지난달 4일 시제품 현장적용 시험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장비는 수중작업 없이 해수취수설비의 수문 접촉면에 붙은 이물질과 운전기간 동안 누적된 뻘 등을 제거하는 설비다. 인력투입이 없어 사고가 근본적으로 차단되며 정비시간과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게 된다.
장비 개발에 따라 고위험 수중작업 완전 제거(투입인력 2 → 0명), 평균공기 7일 단축, 작업인력 최소화 등의 효과가 예상된다. 서부발전은 개발제품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무리했으며 전 사업소에 해당 장비를 확대 및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훈 기자 aga4458@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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