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풍력터빈용 시험장비 개발에 참여
초대형 풍력터빈용 시험장비 개발에 참여
  • 이훈 기자
  • 승인 2022.0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전기협회(회장 정승일)는 세계 최대 용량 12MVA급 신재생에너지 저·고전압 보상능력(LVRT·HVRT) 시험평가 장치 개발에 참여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이번 과제에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총괄책임자 김병기 전력시스템 연구팀장)이며, (주)플라스포, 한양대학교 등이 함께했다.

이번 과제를 통해 초대형풍력발전기의 이상 전압의 보상 기능에 관한 시험 설비와 기술을 개발했다. 시험 설비의 용량은 세계 최고 용량 수준인 12MVA급이며, 저전압 및 고전압 보상 기능을 모두 시험할 수 있다.

이전 세계 최고 용량은 독일에서 보유한 10MVA 설비다.

또한, 풍력발전기 성능시험 국제 표준인 IEC-61400-21-1을 따르는 전력품질 시험 및 계통연계 적합성 시험을 위해 KOLAS 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인정받음으로써, 국내 시험 결과가 국제적(ILAC MRA)으로 통용될 수 있는 대외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대한전기협회에 서는 국내 저전압 및 고전압 보상 기능에 대한 요구사항을 국내 표준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훈 기자 hoon@kea.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