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기협회, SETIC 2023 개최
대한전기협회, SETIC 2023 개최
  • 이훈 기자
  • 승인 202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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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에서 열려
KEC 기술세미나 등 10개 분야 기술세션에서 52건의 주제발표

전기설비의 안전성 향상과 전기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기술 기준의 주요제·개정 사항 및 국제표준의 도입 현황 등을 공유하는 장이 열렸다.

대한전기협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SETIC 2023’(전기설비기술기준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21주년을 맞은 ‘SETIC’은 현장에 정부의 에너지 정책을 반영하고, 국내·외 전기산업계의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며, 전기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무경 국회의원(국민의 힘)을 비롯한 내외빈들이 전시장에 마련된 참가업체 부스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올해는 KEC 기술세미나 등 10개 분야 기술세션에서 52건의 주제발표가 이뤄지며, 전기저장장치 및 UPS 등 최근 기술기준 및 KEC 제·개정 현황과 함께 신기술·신공법의 소개와 연구현황, 사례 등에 대해 논의됐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가운데)과 공로패를 받은 김세동 두원공과대학교 교수와 이향범 숭실대학교 교수(왼쪽)가 기념촬
영을 하고 있다.

첫날인 7일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강하고 유연한 미래 전력망의 구현’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열렸으며, 기술기준 및 KEC의 전기산업계 정착과 보급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및 협회장상·공로패·감사패가 수여됐다.

서갑원 대한전기협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전기인 여러분과 이렇게 얼굴을 마주보며 ‘세틱(SETIC) 2023’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전기산업계의 동향과 흐름을 파악하고 현장에 적용하는 데 큰 도움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둘째 날인 8일에는 전기/발전/신재생 분야 KEC 기술세미나가 나뉘어 진행됐다. 또한, 국제 전기 기술세미나에서는 최근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건축물 내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의 화재대책 등 국내외 현안 및 표준화 동향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에는 △국가 에너지사업 기술동향 세미나 △PV·ESS 전문가 기술교육 △MVDC 기술세미나 △전력산업 재난/안전기술워크숍이 마련됐다. 이 밖에도 전기계 주요업체들이 참가해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들도 전시됐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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