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산업 발전에 더욱 이바지 할 것”
“국내 전기산업 발전에 더욱 이바지 할 것”
  • 전기저널
  • 승인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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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은상 세안이엔씨(주) 대표

“과분한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국내 전기산업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라는 뜻으로 알고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제57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이은상 세안이엔씨(주) 대표는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와 전기산업계의 인연은 1987년 사회 첫발을 내디디며 시작됐다.

“세안이엔씨의 전신인 신안전기 설립부터 함께하게 되어 전기업을 천직으로 생각하고 한 우물만 파다 보니 현재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1987년 12월 세안이엔씨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약 34년간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시공 현장에 대한 치밀한 계획을 통해 매번 완성도 높은 품질시공을 수행했다. 그 결과 2018년부터 매년 약 1,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전기공사업계의 대표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세안이엔씨 출신들이 전기산업계로 진출, 국내 전기산업 발전에 일조했다.

“업력이 40년 가까이 되다 보니 세안이엔씨 출신들이 전기산업계에 많이 진출해있습니다. 지금까지도 세안이엔씨 출신이라고 하면 업계에서는 인정을 받을 정도로 많은 인재를 육성한 부분이 가장 보람도 있으면서 큰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표는 다수의 특허 및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국내 미래산업 지원은 물론 해외 건설 전력 시설 공사 등을 수행과 최근 1년간 2,000억 원의 시공을 하면서도 산업재해율 0%의 완벽 시공으로 국가 전력산업 발전 및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세안 이엔씨는 삼성전자 평택, 천안 공장을 비롯해 신평택복합화력 EPC 건설공사, 포천복합화력 345kV 송전선로, 한국철도공사의 영동선 영주∼철암간 전차선로 개량공사, 한전의 154kV 남산 분기 T/L 건설공사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공장과 아파트, 도로, 공공시설 등 각종 전력시설물을 안전하게 시공했다,

특히, 성공적인 해외 건설 시공을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했다. 네팔 전력청의 발주를 받아 한국수력원자력 최초 해외 건설에 컨소시엄으로 참여, 네팔 북서쪽 다츄라(Darchula)에 발전용량 30MW급의 차멜리야 수력발전소의 송전선로 건설공사를 담당하며, 2019년 완공에 기여했다. 또한 2020년 Aramco Asia Japan에서 발주한 사우디 아람코 HUGRS Project와 삼성 디스플레이의 베트남 법인이 발주한 SDV V1, V2 HOOK-UP 공사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와 함께 각종 인증과 자격을 취득해 세계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국내 전기공사업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유럽연합(EU) 안전규격 공식인증기관인 티유브이슈드(TUV SUD) 아시아그룹으로부터 일반 전기공사(소방, 통신공사 및 시설물 유지관리 포함) 및 송 · 배전공사의 설계, 시공, 감독 및 서비스에 있어 품질경영시스템(ISO9001),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은 물론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과 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 또한 권상 장치 본체 내 부동력장치에 의한 상하이동식 송전선로 삭도 운반과 상하 이
동식에 의한 유지보수 안전성 확보, 2대의 원치로 작업의 연속성을 확보해 인건비는 물론 작업 공기 단축에 일조 ‘결합구조가 강화된 덕트’ ‘본체 상하이동식 권상상치-송전삭도’ ‘케이블포설장치’ , ‘아치형터널의 환기장치’ ‘유지보수가 용이한 덮개를 갖는 터널공동구’ ‘터널 안전점검시설’ ‘터널내부 재난방재장치’ ‘터널풍압 경감시설’ ‘관형송전탑 시공 시스템’ , ‘화재진화용 장치를 구비한 장대터널’ 등의 특허를 보유하며, 인력 및 공기 단축은 물론 작업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2003년 중부발전에서 처음으로 턴키로 발주한 보령-청야T/L 공사를 맡게 되어 용지 매입부터 설계, 시공까지 진행하며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그해 최초로 전기공사 전문업체 중 시공능력평가 1위를 달성했습니다. 이후 이러한 EPC 턴키 공사 실적이 모잠비크, 네팔, 이라크, 방글라데시 등 해외사업 진출의 발판이 됐습니다.”

이 대표는 앞으로도 전기산업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항상 국가기간사업인 전기산업계에 종사하고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현재에 충실히 임하겠습니다. 2023년에도 쉽지 않은 경제 상황이 예상되지만 이러한 위기를 도약과 발전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훈 기자 hoon@k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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