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되는데 힘 보탤 것"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 되는데 힘 보탤 것"
  • 이훈 기자
  • 승인 202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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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열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

제58회 전기의 날 기념 전력산업발전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은 이창열 한국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사진>은 발전설비 신뢰도 확보를 통해 국가 전력계통 안정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포상을 통해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 에너지효율화, 환경설비 개선 등 친환경 에너지정책 이행노력과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들이 인정받게 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 부사장은 1990년 한국전력에 입사해 보령화력, 발전처에서 근무했으며 2001년 분사 이후 한국동서발전 본사 발전처, 당진 및 울산 발전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안전품질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안전최우선을 핵심가치로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안전교육 강화,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6년(2017~2022년) 연속 사망사고 제로’를 달성했다. 발전처장으로 근무하면서는 스마트한 설비관리 체계도입, 빅데이터 기반 고장예방 솔루션 제공, 발전설비 운영 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노력 등 발전설비 신뢰도 향상으로 ‘4년(2019~2022년) 연속 발전사 최저 고장 정지율’을 달성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기여했으며 당진발전본부장 근무시에는 국내 최초로 석탄화력 전호기(10개 호기) 755일 무고장운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당진발전본부장과 울산발전본부장 근무시에는 설비신뢰도 및 대기오염 감축을 위한 친환경 설비운영은 물론 발전소 주변 및 현장에서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공기관 최초 4년(2019~2022년) 연속 전사업소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러한 품질, 안전, 환경, 상생분야 등의 다양한 노력으로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동서발전이 발전사 중 유일하게 ‘S’등급을 받는데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사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석탄 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발전사로서 에너지 혁신을 이뤄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서있다고 평가했다.

“기존의 석탄 화력발전소를 LNG복합 발전소로 대체하는 사업은 물론 향후 LNG 복합발전의 수소혼소 및전소, 석탄발전의 암모니아 혼소 등으로 화력발전의 무탄소의 전환을 추진해야 합니다.향후 정부정책에따라 에너지안보 차원에서의 발전설비 운영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주민참여 기반의 육·해상풍력 개발, 재생에너지 미래 기술 R&D 투자, 에너지신사업 개발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선도해 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력산업에 몸담은지 33년의 시간 동안 안정적 전력공급이라는 역할을 다하기 위해 쉼없이 달려온 것 같다는 이 부사장은 “앞으로도 정부 정책에 따라 국가의 필요한 에너지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국가 필요 에너지의 안정적 전력공급과 청정에너지 보급 및 탄소중립 이행 노력, 근로자가 안심할 수 있는 일터 조성을 위한 안전 최우선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국민에게 사랑받는 친환경 에너지전환 선도기업이 되는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이훈 기자 hoon@ke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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